충대병원, 이비인후과 전공 류경아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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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병원, 이비인후과 전공 류경아 선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9.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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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내 출혈이 와우의 섬유화와 골화를 증가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이비인후과 전공의 4년차 류경아 선생이 제 1저자로 연구한 「Intracochlear bleeding enhances cochlear fibrosis and ossification: An animal study」 논문이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 (PLoS One) 8월호에 게재 되었다.

이 논문은 현재 고도난청 환자에게 많이 시행되고 있는 인공와우 이식술에 대해 다루었다. 인공와우 이식술 이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일부 환자에게는 그 효과가 처음에 비하여 많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와우내 섬유화나 골화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섬유화 및 골화의 원인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수술 중 발생 할 수 있는 와우내 출혈이 와우내 염증을 유발하고 이에 따른 섬유화와 골형성이 유도 되는 것을 동물 실험 모델을 이용해 관찰하여 인공 와우 수술 중 와우내 출혈방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비인후과 류경아 전공의는 “바쁜 전공의 생활 중에 기초 동물실험 연구도 병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진료 이외의 연구에도 노력을 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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