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듣던 한국의료 직접보니 놀라워요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옌바이 종합병원에서 건양대병원 방문연수를 희망하여 시행된 이번 초청 연수는 옌바이 종합병원 뜨리잉띠뚜화이 부원장을 비롯한 의사와 간호사, 행정담당자 등 3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진료 및 수술에 관한 임상교육과 각종 행정업무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외과 처치실에서 이루어진 장문합 교육에서는 돼지의 내장을 이용해 실제로 수술을 재연하기도 했으며, 심장혈관센터에서는 심근경색 환자의 혈관 스텐트 삽입술을 시연해 연수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뜨리잉띠뚜화이 부원장은 “쾌적한 시설과 최첨단 장비, 그리고 세계적인 진료수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옌바이 종합병원 의료진을 파견하여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옌바이 종합병원은 베트남 북서부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약 500병상 규모를 갖춘 대형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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