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 교환주기>
상태바
엔진오일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 교환주기>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8.09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만km 주행 디지털모리스오일 판매 오세영 대표 자문


자동차 엔진오일에 대해서 운전자들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이에 MBS에서는 1회 주입으로 5만km를 주행하는 명품 엔진오일인 디지털모리스오일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오세영 대표의 자문을 받아 잘못된 엔진오일 상식에 대해서 총 3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 5만km 주행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을 개발한 오세영 (주)모리스오일 대표.
집마다 보유하고 있는 마이카.

이 자동차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아는 것 같지만 잘 모르는 부분이 바로 엔진오일이다.

엔진오일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물어 보면 대부분 "그거 카센타에서 알아서 해줘"라고 답한다.

또 한가지는 "엔진오일은 5천km마다 교환해야 하는거야"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잘못된 상식이다.

오늘 그 첫번째로 엔진오일 교환 주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언급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서 한목소리로 "5천km"라고 외친다.

참고로 자동차 엔진은 4개에서 8개의 피스톤으로 구성돼 있다.

▲ 자동차 엔진 모습. 피스톤과 실린더는 쇠로 만들어져 마찰력이 강해 윤활유인 엔진오일이 필수다.

이 피스톤과 실린더가 서로 마찰을 하게 되면서 흡입 압축 폭발 배기의 4단계를 거쳐서 크랭크축을 돌려 주게 된다.

그래서 자동차가 앞으로나 뒤로 갈수가 있는 것이다.

이 피스톤과 실린더는 금속재질로 만드는데 이것들이 서로 움직이면서 마찰을 하게된다.

이 마찰을 부드럽게 유지 시켜 주는 것이 바로 엔진오일이다.

엔진오일이 없다면 피스톤과 실린더는 서로 금속끼리 부딪치다가 깍아지면서 열때문에 서로 녹아서 붙어 버리게 된다.

따라서 엔진오일은 엔진에게는 생명수와 같다.

그런데 왜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5천km가 됐을까?

한 자동차 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그것은 "엔진에 오일이 들어가서 5천km 정도 주행하면 먼저 윤활성이 거의 사라지게 되고 이어 점착성도 줄어 들고 거기에다가 오일이 산화되면서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엔진오일이 5천km하고 나면 못쓰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엔진오일을 5천km에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 자동차 엔진이 들어 있는 내부 모습. 좋은 엔진오일이 좋은 차를 만들어 준다.


그런데 요즘 자동차 엔진은 10년전 엔진에 비해서 성능이 상당히 좋아졌다.

재질도 그렇고 힘도 그렇고 차원이 다른 엔진들이 나오고 있다.

그럼 지금도 엔진오일을 5천km마다 교환해야 하는 것일까?

요증 출시되는 차들은 5천km가 아닌 1만km에 교환하라고 한다.

5천km가 늘어 난 것이다.

엔진오일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엔진성능이 좋아져서 기존 엔진오일로도 5천km를 더 주행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왜 5천, 1만km에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하는가? 이다.

더 탈수있는 엔진오일은 없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기술이 진보할 수록 눈에 띄는 것은 모든 제품의 내구성(사용년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TV나 냉장고도 옛날에는 10년이 사용기한이었다면 지금은 20년을 써도 끄떡없다.

그럼 엔진오일도 그렇게 돼야 하는 것 아닌가?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5천km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자동차 1천만 시대에 그렇게 교환되고 버려지는 폐 엔진오일만 해도 어마어마 할 것이다.

아무리 재생을 잘한다고 해도 오염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잘못된 상식을 깨기 위해 한 중소기업에서는 5천km가 아닌 5만km를 주행하는 엔진오일(디지털모리스오일)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판매가 어려웠지만 사용해본 고객들이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입소문을 내 준덕에 나름대로 판매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5천km 엔진오일 교환이라는 잘못된 상식때문에 시장 점유율은 적다. 

"엔진오일은 5천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넣고 보충해 가면서 5만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오일 개발자의 소신이다.

▲ 5만km를 주행할 수 있는 명품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엔진오일 문화가 교환이 아닌 보충에 더 중점이 둬져 있다고 한다.

이 점은 우리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이제 쉽게 엔진오일을 5천km마다 교환하지 말아야 한다.

이미 시중에 5만km를 주행할 수 있는 엔진오일이 나왔기에 좋은 엔진오일 넣고 5만km 이상을 맘 편하게 운전하면 된다. 

정말 잘못된 엔진오일 문화를 바뀌어져야 한다.  

이제 엔진오일은 5천km가 아닌 5만km 교환이 상식이 돼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