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대병원 이비인후과 구본석·장재원 교수팀이 지난 9월 11~12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Carboxyl-Terminal Modulator Protein(CTMP) Positively Acts as an Oncogenic Driver in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via Regulating Akt Phosphorylation』(두경부편평세포암에서 카르복실 말단 조절 단백질 (Carboxyl-Terminal Modulator Protein, CTMP)이 Akt의 인산화를 촉진하는 것이 발암기전과 관련있다.)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술대회에서 선정한 Topic High-light 연제 중 발표 내용이 탁월하고 논문 내용이 독창적이고 우수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두경부암의 발암기전에 관련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였으며, 향후 보다 성공적인 환자맞춤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비인후과 구본석·장재원 교수팀은 현재 두경부 및 갑상선 암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및 후성유전학적 발암조절 등 항암기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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