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명성교회 김홍선 목사, 목원대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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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명성교회 김홍선 목사, 목원대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0.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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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 이준희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11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산시 명성교회(담임목사 김홍선) 대예배실에서 목원사랑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김홍선(신학79) 목사는 이 날 장학금 증정식에서 “우리 교회는 목원대학교와 동일한 61년의 역사를 맞이한다.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것은 우리 교회에서 처음 있는 일이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 목원대학교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노권 총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교회 내와 지역의 아픔을 끌어안고 있는 교회로써 힘든 점이 많을텐데, 이렇게 학교에 필요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와 명성교회가 합력하여 좋은 열매들을 맺기를 원하며, 목원대학교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명성교회는 세월호 사건으로 6명의 학생이 희생된 교회이다. 최근 교회에 세월호 사건의 날짜를 딴 ‘힐링센타0416 쉼과힘’을 개관하고, 세월호 희생자 양온유 학생의 이름을 딴 ‘온유의 뜰’ 설치와 함께 ‘양온유장학금’을 만들어 매년 한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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