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대학 30주년기념관 10층 소회의실에서 ‘공군 대전대 박사회(회장 공군소장 신재현)’로부터 군사학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의 하늘사랑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공군 대전대 박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현역 장교들이 교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동시에 등록금을 감면받게 된 것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공군박사과정은 현재까지 총 9명이 입학하여 올해 처음으로 군사학 박사(천상필 박사)를 배출하였으며, 공군 출신 교수(엄청호 교수)를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게 됐다.

특히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합동군 교육과 함께 여학생들이 공군 장교로도 근무하고 있어 현역 장교들의 지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회장인 신재현 장군은 “대학의 배려로 공군 현역장교들이 배움의 길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며“ 공군 박사회는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받아 대학이 지방 거점 사립대학교로 자리매김하면서 군사학과가 전국 최고의 민간 사관학교로 거듭날 때까지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용철 총장은 “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건승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공군과의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