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중국 정부지원 특별박사과정 예비학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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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중국 정부지원 특별박사과정 예비학생 방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0.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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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일반대학원(원장 이봉형 교수)은 대학 30주년 기념관 10층 중회의실에서 중국정부지원 특별박사과정 방문단에 대한 초청환영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선길균 교학부총장이 참석하고, 22명의 예비학생과 13명의 교육시찰단 등 양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환영행사는, 대전대를 미리 방문함으로써 학교 시설을 체험하고, 전반적인 학교 현황도 살펴보기 위하여 마련됐다.

대전대는 지난달 18일 중국정부 상무부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는 ‘중국 정부지원 특별 박사과정’에 대한 입학식을 진행하고 경영학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22명의 예비학생들은 행정학과 전공 학생들에 해당되며, 수업은 이번 겨울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2명의 예비 학생들 중에는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학교수가 8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교육시찰단에는 중고등학교 교장 또는 이사장 등 교육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등 한국교육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환영 오찬 및 대학 캠퍼스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오후에는 행정학과 이현국 교수의 한국 행정제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며, H-LAC 대학 염명숙 학장으로부터 한국 교육제도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또, 동춘당 송준길 선생 기념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오는 30일 서울 삼성본관 방문을 끝으로,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봉형 원장은 “특별박사과정은 한국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않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전문가를 양성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행정학과 학생들이 미리 대전대를 방문하여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여 중국사회를 이끌 중추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선길균 부총장은 “대전대학교 3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자리이다. 이 과정은 올해 처음 시작되었지만, 전공분야와 학위 과정이 더욱 발전될 것이다. 앞으로 중국의 인재양성과 한국과 중국의 상호발전 및 교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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