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중등특수교육과, 장애학생 초청 과학문화체험 학술제
상태바
건양대 중등특수교육과, 장애학생 초청 과학문화체험 학술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1.04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 재활복지교육대학 중등특수교육과는 4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펀랩(Fun Lab)에서 논산, 계룡,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 90여명을 초청하여 ‘S-H.A.R.E Project’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역의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하여 즐거운 문화공연과 신나는 과학체험을 결합한 학술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학교 및 장애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제책임자 나노바이오화학과 심원보 교수)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는데, 지역사회 장애청소년들이 꼭 오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학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의 원리를 배워보는 ‘사이언스 콘서트’와 ‘과학 세계로’라는 체험부스 프로그램과 산소의 발견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과학 연극’은 과학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장애청소년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합창, 수화공연 후 이루어진 과학 느낌 체험부스에서는 증강현실, 옵트컬 아트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실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술제에 참여한 장애학생과 인솔교사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특수교육학부 최종근 학부장은 “과학은 실생활 가까이에 있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점을 대학생들과의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었길 바라며, 학과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상생발전의 모델이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