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남대 총학생회가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기탁해 눈길을 끈다.
한남대 총학생회(회장 이지훈)는 6일 대덕구청을 찾아 수익금 150만원으로 구입한 쌀과 라면, 내복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남대 총학생회는 지난 10월 초 대학 축제에서 행사부스 운영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지훈 총학생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누고 봉사하는 축제가 목표였다”며 “한남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께 약속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 총학생회는 지난 10월 열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 축제가 끝난 뒤 공연장 일대를 청소하는 성숙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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