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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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1.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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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9일 충남도청 남문광장(내포시)에서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도회장 박영실)와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회장 김화중)회원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충남대 농촌사랑봉사단과 NH영서포터즈 대학생 등 500여명이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예년 김장철 보다 10여일 일찍 진행된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농협과 함께한 여러 단체와 함께 진행됐다.

농협임직원 성금으로 운영되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충남본부장 류병관)의 1500kg, 충청남도여성발전사업 고향주부모임 1500kg, 농가주부모임 500kg, 충남농협에서 10000kg 등을 지원받아 총 13500kg(10kg포장 1350박스)에 달하는 김장담그기 축제를 펼쳤다.

김장재료는 아산 선도농협 김치공장에서 절임배추와 배추속 양념을 조달하여 12,000kg(10kg포장 1200박스)를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참가자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정성들여 김장김치를 담궈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완성김치1500kg(150box)와 함께 16개 농협시군지부 농정지원단에 인도되어 각 시·군의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김장담그기에 이어 고추장 담그기 행사도 이어졌는데 찹쌀고추장 2000kg를 16개 시군별로 담궈 1200병을 우리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최악의 가뭄으로 배추속 재료 가격 상승등으로 소외계층의 김장비용 부담이 커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한해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조권형 본부장은 “한참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각 시군에서 여성리더들이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 귀한 시간을 내어 나눔봉사에 동참해 주었고 젊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제는 농협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중심이 되고 공헌활동에 더욱더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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