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소방방재학과(학과장 황철홍 교수) 윤홍석 석사 연구원(사진)이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제7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최우수 논문에 선정되어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지난 2009년 처음 개최된 소방산업기술대상은 소방산업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우수 소방기술 연구개발결과를 발표한 기업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행사이다.

대전대에 따르면 사업기술과 시설안전 학술연구의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윤홍석 석사 연구원이 학술연구 부분에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국민안전처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여받았다.

윤홍석 연구원의 논문은 ‘재래시장 주요 가연물의 화재확산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되었으며 국내 재래시장의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최적화 방화구획 설정 및 수막시스템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윤홍석 연구원은 “현재의 연구결과가 실제 화재안전설계에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현재 소방방재학과 연소 및 화재역학 연구실에서 구획실 화재특성에 관한 실험 및 수치해석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만큼 소방기술 강화연구에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