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의회는 주민의 명예를 실추 시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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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의회는 주민의 명예를 실추 시키지 마라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5.11.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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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지난해 자리다툼에 혈안이 되어 몇 개월간 원구성을 못해 전국적으로 서구의회 의원님들의 자질을 대내외에 천명하여 서구민 전체에 망신을 주더니, 이번에는 일부 안건 처리 문제로 인해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안 심사마저 차질을 빚게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은 더 이상 서구의회 파행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앞으로 의회 운영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현재 서구의회는 기본 책무를 망각하고 정파적 이해득실이나 사사로운 감정과 정치적 배경에 얽매어 있으며 의원들은 신속히 처리해야할 현안에 대해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구의원은 구민의 의견을 대변하라’ 대표자로 세워진 사람이다. 주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서구의회는 서구민을 무시하고 있다 다수의 구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상황을 알기나 아는지 외면 하는 것인지 방관 하는 것인지 묻고 싶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서구 주민에게 돌아간다. 과연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분명한 입장을 서구의회는 밝히기 바란다.

또한 서구의회는 서로 상대방에 대립각을 세우는데 골몰할 것이 아니라, 서로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할 것과 서구의회 슬로건인 소통과 화합으로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길 바라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서구의회 파행책임의 당사자들은 구민 앞에 사죄하라!!

하나. 편가르기식 구태정치 파행운영의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구의회가 계속 서구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도외시 하고 파행으로 치달아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 경우 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은 50만 서구민을 위해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지역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서구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 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여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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