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새정치 지역발전위해 더욱 분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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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새정치 지역발전위해 더욱 분발해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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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새정치소속 지역 정치인들을 향해 일침을 놨다.

정용기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은 9일 “충청권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설계비 예산 확보에 이은 낭보로 대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용기 위원장은 그러면서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야당은 어떠했는가?'라며, 미흡함을 지적하고 분발과 협조 바란다”고 정중히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대전과 대덕의 10년 숙원 중 하나인 회덕IC 신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중앙부처 실무 관료들이 강력반대 했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의 강력한 실천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새누리당이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약속한 대표적인 공약은 대부분 이행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KTX 서대전역 경유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KTX가 한 대도 정차하지 말아야 한다는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주장에 우리지역 야당의원들은 적극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예산이 인천지역 야당의원들에 의해서 무산될 때도 우리지역 야당의원들은 무반응이었다고 했다.

선거구증설문제도 지역에서만 서명운동을 벌였지 실제로 비례대표는 한 석도 줄일 수 없다는 야당 지도부에 대해 어떤 활동을 했는가라고 물었다.

정 위원장은 “이렇게 지역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입을 닫고 귀를 막고 있다가 충청권철도가 우리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에 의해서 최종 발표되자 자신들이 모든 걸 다한 듯이 처신한 것에 대해서 뜻있는 시민들의 개탄하고 있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고 앞으로도 관련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대전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의 정치, 책임의 정치를 해나가겠다”며 “야당도 지역에서만 목소리를 내지 말고 야당 내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 역할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전시당위원장 국회의원 정용기, 국회의원 이장우, 국회의원 민병주, 국회의원 이에리사, 중구 당협위원장 이은권, 서구갑 당협위원장 이영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재선 전 의원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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