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원로문인회고전Ⅲ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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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원로문인회고전Ⅲ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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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은 오는 22일 오후3시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원로문인회고전Ⅲ 전시를 개최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 되는 이번 전시는 대전문학관에서 2013년부터 추진해온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원로문인 10인의 작품세계와 작가로서의 삶을 기록하여 문학유산으로 보존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

원로문인회고전Ⅲ은 10인의 대전작가들이 5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묵묵히 만들어온 작가로서의 삶과 문학적 세계에 대한 기록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작가들을 직접 만나 제작한 인터뷰 영상을 비롯하여 작가들이 평소 사용하던 열 개의 펜과 그 속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으며, 2013년~2014년까지 진행된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수집한 원로문인들의 자료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10인의 작가는 2015년도 아카이빙 대상 작가로 시․소설․수필․아동문학․평론 등 여러 분야에서 수준 높고 특색 있는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광복 이후의 대전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날 전시와 더불어 명상음악가 봄눈별의 문학콘서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 원로문인들이 남긴 다양한 기록을 확인해보고 대전문학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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