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대전대(총장 임용철)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학의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실현하기 위한 신입생 대상 비전위크(Vision Week)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외부 오리엔테이션을 지양하며 지난 2008년 교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대전대는 2013년에는 신입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경험 학습을 통해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비전위크를 진행했다.

입학 후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비전위크 프로그램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지니고 커다란 배움을 향해 미래를 일구어 갈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전대는 비전위크 프로그램을 크게 DJU-V를 기본 구성으로 하고 대학본부 프로그램을 D(Dream:미래), J(Jouney: 자아탐색, 역량개발), U(University:대학), 학과 프로그램은 V(Vision:비젼)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대학본부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적 경험 학습을 통해 학생 스스로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 비전과 꿈 등을 제시하기 위한 비전특강이 실시되며 이외에 자아탐색 및 대학의 역사와 대학알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과프로그램으로는 졸업생 초청강연을 비롯하여 학과소개 및 미래직장 방문을 통해 신입생들이 미래의 역할 및 학과 등을 소개하는 학과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대 관계자는 “대학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비전위크는 대전대를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비전위크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