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열 건양대병원 교수, 국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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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열 건양대병원 교수, 국제 최우수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3.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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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장호열 건양대병원 교수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치과 장호열 교수(36세)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악안면초음파수술학회(WCUP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시 자가 뼈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이용한 치조골 증대술을 시행한 결과 우수한 골형성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많은 양의 치조골 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줄기세포(여러 종류의 신체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가 빠르게 골모세포(뼈를 생성하는 세포)로 분화할 수 있도록 골형성 단백질 이식을 통해 치조골이 재생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장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시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제대로 유착되지 않아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골형성 단백질을 이용한 치조골 증대술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5년간 임플란트 수술환자의 치료사례를 모아 종합적으로 분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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