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후보, 4대 핵심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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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후보, 4대 핵심공약 발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3.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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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박범계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삶의 질 최고도시 서구를 가능하게 할 서구 마이스 로드(MICE Road) 조성, 월평도서관 완공, 갈마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핵심 4대 핵심공약을 포함한 27개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30일 서구 월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 삶의 질 제고’를 기조로 지역밀착·특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우선 4대 핵심공약으로 ▲서구 MICE Road 조성 ▲월평도서관 완공 ▲갈마 커뮤니티센터 건립 ▲노후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를 강조했다.

가칭 서구 MICE Road 조성사업은 900억 원, 4만 970㎡ 규모로 건설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축으로 만년동 상점가, 서구 메디컬 스트리트를 ‘벨트화’하는 공약이다.

서구을 지역을 컨벤션·쇼핑·의료·관광·휴식이 복합된 체류형 MICE·관광 복합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월평도서관 사업은 갈마공원 일대에 총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500㎡ 규모로 도서관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이 이미 19대 국회에서 설계비 3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차질 없는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 이행으로 오는 2017년 완공예정이다.

갈마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갈마동 공영주차장 부지 일부(주차장 면적 30%)를 활용해 문화·체육·취미·커뮤니티가 통합된 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는 공약이다.

갈마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지만 부지확보가 여의치 않았던 가운데 박 의원은 2016년 정부예산안에 공영주차장 조성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의 물꼬를 튼 바 있다.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은 서구을 지역의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를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각급 지자체 아파트 리모델링 기금 설치·조성을 장려하는 법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MICE산업은 전 세계적인 유망산업이며 대전은 중부권 최대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전 서구을을 체류형 MICE·관광 복합단지로 육성해 돈이 도는 경제도시 서구를 구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오랜 숙고 끝에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역공약을 엄선한 것”이라며 “20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4대 핵심공약을 포함해 경제·교육·문화·복지·주거·고용 등과 관련한 27개 지역공약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벤처·스타트업 법률지원센터 설치 ▲1인·소규모 공동창업센터 설치 및 지원법 제정 ▲대전 서구 대한민국 지적재산 특구화 ▲공기업 지역청년 고용제 도입 ▲한국형 센트럴파크 조성(둔산권역 공원 연계 및 특화) ▲갑천 테마파크 조성 ▲전신주 지중화 사업 ▲클린하우스·전기차 충전소설치·서구 가로등 LED교체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확장 ▲서구 무료 와이파이존 조성 ▲재건축 활성화 ▲주차난 해소 ▲용문동 주민센터 신축 ▲서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둔산3동 예술인 거리 조성) ▲서구 코미디 페스티벌 ▲갈마동 효 공원 조성 ▲탄방동 로컬푸드 거리 조성 ▲탄방동 어린이도서관 신설 ▲만년 어린이도서관 신설 ▲맞춤형 입시클리닉센터 설치 ▲대전 진로 체험센터 설치 ▲월평권역 여자 고등학교 신설 추진 ▲지방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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