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기술금융 일괄 지원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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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기술금융 일괄 지원시스템 구축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1.0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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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2층 대덕특구 기술금융센터 오픈식 열어

[MBS 대전 = 강현준 기자] 유형의 담보 없이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도록 대덕특구에 기술금융 일괄지원 시스템이 구축된다.

대덕특구 기술금융센터 오픈식 모습.

대덕특구본부(이사장 이재구)는 26일 오전 11시 단계별 기술금융지원을 수행하는 기술보증기금, 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하나은행 등 전문 금융기관과 함께 기술금융 일괄 지원 서비스를 위한 기술금융센터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2층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대덕특구 기술금융센터는 기술개발과 창업, 생산설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으로, 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이 가능한 금융기관들을 활용하여 기술사업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구본부는 기술금융센터를 통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술평가 및 보증(기술보증기금), 벤처캐피탈 등 투자유치(VC 기관), 시설자금 및 생산설비(하나은행), IPO, M&A 등 EXIT 전략(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지원 등 기술금융 고유의 업무 뿐 아니라 외부 금융자원과의 연계 및 기술금융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포럼, 세미나 등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덕특구는 국내 최대의 기술력과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첨단기술 사업화의 기반이 되는 금융기능이 취약하여 많은 애로를 겪고 있었으나, 이번 기술금융센터 오픈으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확보 및 EXIT 전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 간 MOU 체결 후 2년간의 준비 끝에 기술금융센터를 오픈하게 되었다. 이번 기술금융센터를 통해 기술개발과 창업, 도약, 성장의 기술사업화 전주기에 맞춘 기술금융 지원, M&A등 기업의 EXIT 지원 등으로 기술사업화 촉진 및 기업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 이번 대덕특구 기술금융센터는 오픈식 이후 2월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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