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M월드푸드 '꽃보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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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M월드푸드 '꽃보다 소'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2.19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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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영업 ···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
[인터뷰] SM월드푸드 대표
우수가맹점- 대전반석점
-앞서가는 기업-
(프랜차이즈도 경쟁력이다)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예비창업자 큰 인기
소·돼지고기 등 다양한 메뉴로 서민 공략
매니저의 매장파견으로 안정된 매출 장점 

최근 직장인들의 정년이 빨라지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창업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점 창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

하지만 음식점은 누구나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업종이지만 그만큼 다른 음식점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부담도 적지않다. 따라서 주위에서 음식점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과 가격 만족도가 음식업 창업의 성공의 핵심 전략이라면 전략.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인 소와 돼지고기 갈비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소갈비살 4,900원’ ‘돼지갈비 무한리필 9,900원’이라는 획기적인 전략으로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업체인 SM 월드푸드 ‘꽃보다 소’(대표)가 그 주인공.


저렴한 창업비용 전국적 200호의 매장 개설

(주)SM월드푸드 '꽃보다 소'
‘꽃보다 소’는 지난 2008년 9월 창업이래 매년 놀라운 속도의 성장을 거듭해 현재 200호의 매장을 전국적으로 개설했고, 특히 그 어렵다는 대전에서도 10여 곳을 오픈했다.

그 결과 물류 매출이 월 10억원이 넘는 전국 최대의 소고기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꽃보다 소’는 다른 프랜차이즈 회사와 달리 관리비,로열티 및 인테리어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 창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었다.

물론 신규창업일 때에는 인테리어 비용이 발생하지만, 그 역시 동업종중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마감재를 사용함으로 비용부분에서도 최대의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의 점포도 많은 비용을 투자해 리모델링과 인테리어를 할 필요가 없다. 간판만‘꽃보다 소’로 교체하고 계약과 동시에 발주물량을 받아서 영업을 할 수 있으므로 4~5일 안에 모든 창업절차를 마칠 수 있다.

‘꽃보다 소’가 다른 프랜차이즈 고기 음식점들과 달리 파격적인 가격을 제공하는데는 독특한 경영철학이 있다. “매장에 고기를 많이 팔아 우리도 돈 많이 벌겠습니다‘라는 모토가 그것. 한마디로 박리다매 영업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판다는 논리다.

가맹점이 장사가 잘 되게하고 본사도 많은 양의 고기를 공급해 물류마진으로 수익을 올리겠다는 점주와 본사간의 윈(Win)- 윈(Win)전략이 깔려 있다.

1등급 육류 공급 …매니저 매장 파견

'꽃보다 소'
‘꽃보다 소’가 아무리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음식업에서 가장 중요한 맛이 떨어진다면 과연 인기를 얻었을까? 가격도 저렴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먹는 소와 돼지고기를 이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던 것이 주효했다.

‘꽃보다 소’에서 제공되는 메뉴는 ‘구제역 안전국가’에서 직접 선별,수입해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은 1등급 육류만을 공급하고 있다.

비록 외국산이지만 손님들에게 맛의 기호에 따라 고객들이 좋아하는 소와 돼지고기를 실컷 배부르게 드실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참숯과 자바라 닥트를 이용해 고기를 굽기에 그 맛 또한 일품이다. 고소한 육즙이 그대로 배어 있어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꽃보다 소’의 영업전략 중 가장 특이한 점은 매니저의 매장 파견이다. 4주 동안 매장에 상주하며 점주에게 메뉴 전수 노하우를 제공해 타사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오픈 3~4주 후 매출이 급락하는 현상을 줄이고 있다.

특히 본사에서는 신규창업이나 업종변경을 희망하지만 창업자금이 부족한 가맹점주에게 새마을금고, 미래저축은행과 제휴해 최대 7000만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성공창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존 프랜차이즈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탈피한 신창조적인 외식업계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인 ‘꽃보다 소’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창업(체인점) 문의:1688-7953 (주)SM월드푸드 꽃보다 소

(화제의 체인점)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단골 확보”

대전 유성 반석점

“현금이 없이 창업한다는 게 두려웠어요. 그런데 꽃보다 소를 만나 용기를 얻고 대출을 받아 체인점에서 정해준 점포를 인수해 리모델링을 하고 2주만에 공사가 끝나 오픈까지 얼마 안 걸렸어요. 또 본사 매니저가 내려와 4주간의 시간을 같이 도와주니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유영미 반석점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일하는 직원가족들.
대전의 신도시로 급부상 중인 유성구 반석동 아파트 밀집단지 앞에 위치한 유성 반석점(대표 유영미)은 작년 12월 초에 오픈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됐지만 주민들의 입소문이 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하루매출 2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유영미 사장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며 '꽃보다소' 체인점의 성공비결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반석점은 오픈한지 얼마안돼 벌써 본사에서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됐다.

40~50대 직장인들에게는 과거 70~80대 고깃집을 연상할 수 있는 간판과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특히 홀에는 17개의 테이블을 비치돼 있고, 가족단위와 단체 손님들을 위해 방도 꾸며져 있다.

우선 메뉴가 다양하다. 꽃보다 소 석쇠구이, 소갈비, 소 양념갈비, LA갈비,국내산 생삽겹살, 돼지갈비,매운 갈비찜,오리훈제, 수제소세지 등.

그래서 애주가에게는 느끼하지 않은 석쇠구이가 가족단위 고객들에게는 소갈비, 돼지갈비,오리훈제 등이 인기다. 꼬마 손님에게는 단연 수제소세지도 빠질 수 없다.

특히 이 집의 자랑거리는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주는 ‘나박김치’다. 얼음이 둥둥 뜨는 김치 국물을 마시면 입안의 느끼한 맛이 확 사라져 다시 고기에 손이 갈 수 밖에 없다.

     나박김치.
고기를 다 먹은 후 나박김치 국물에 소면을 말아먹으며 온 몸이 시원해짐을 느낀다.

이 곳은 오후 4시부터 새벽 2~3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2차 코스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이 업소는 손님들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로 단골 고객이 많다고 한다.

유 대표는“꽃보다 소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불과 몇 달만의 큰 매출을 올리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손님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로 더욱 맛잇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맹점 성공하는데 전폭 지원하겠다” 

(주)SM월드푸드 대표 인터뷰

(주)SM월드푸드 대표.
▲꽃보다 소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사회에 첫발을 영업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영업을 통해 성공하고 싶었다.

그리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통해 경제 즉 돈의 흐름을 알게 됐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프랜차이즈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음식 관련 프랜차이즈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중 10%를 제외하곤 거의 돈을 벌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치킨이나 피자 등은 몇 개 브랜드 업체를 제외하곤 몇 년 못가서 없어지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우선 메뉴 업종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좋아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갖고 승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특히 수입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실컷 배부르게 먹을 수 앗는 점을 공략하게 된 것이다.

▲꽃보다 소의 성공비결이라면.

-우선 메뉴의 다양화를 통해 다른 음식관련 프랜차이즈와 차별성을 두었다.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외식업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했다. 또 꽃보다 소는 저가판매에도 불구하고 마진율 70%를 맞춰드리는 독특한 영업방식을 택했다.

그리고 음식점은 맛으로 승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음식점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단순히 점심식사 고객과 저녁 술자리 손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프랜차이즈는 오후부터 새벽까지 손님들이 계속 드나들 수 있는 메뉴개발을 통해 테이블 회전률을 높일 수 있었다.

SM월드푸드 대표는 조만간 꽃보다 소 체인점이 1000점을 돌파할 거 같다며 점주들과 함께 성공하며 성장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랜차이즈점 기업으로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는.

-창업한지 2년여만에 전국적으로 매장 200여개를 오픈했다.

앞으로 이런 추세라면 1000여개의 매장 오픈도 가능하다고 예상되낟. 꽃보다 소는 다른 프랜차이즈처럼 양적인 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통해 승부할 것이다.

또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메뉴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가맹점주들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글 =  이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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