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민제 '선발투수 자리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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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민제 '선발투수 자리 굳히기'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1.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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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감독 ,LG와 첫 연습경기서 장민제 투구 만족...강동우 1번타자출전 초구 홈런

[MBS대전 = 송석선 기자] 

한화이글스 선발투수 자리 꿰차기에 나선 장민제 선수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한화 장민제 선수는 3이닝동안 무실점 깔끔한 호투를 보이며 선발투수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19일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LG트원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장민제는 연습때 보다 떨어지는 최고 구속 137㎞ 스피드건에 찍혔다. 장민제는 묵직한 직구에 커브, 슬라이터, 체인지업 등 마쳐잡는 투구를 선보이며 LG타선을 3이닝 무실점 11타자 3안타 삼진1, 상대팀과의 첫 연습경기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 꿰차기에 돌입했다.

한화 타선에서는 1번타자로 출전한 강동우가  LG선발 리즈 상대로 첫 타석에 초구 우월1점 홈런을 기록하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아울러 정원석도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시즌전부터 매서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많은 팬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상훈 선수는 작년 말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 2루수 선발출장 하여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어 이날 한화타선은 5안타에 그치는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대화 감독은 “장민제가 경기를 잘 풀어줬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내고 “투수들에 구위는 좋았는데 위기 상황에 대처가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투수들을 평가했다.
19일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LG트윈스와 첫 연습경기때 전현태 선수가 타격을 하고 1루까지 달리고 있다.
이날 한화이글스는 LG트윈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초반 3-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대13으로 아쉽게도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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