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필리핀 세부 하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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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필리핀 세부 하계 봉사활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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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가 지난달 27일부터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 막탄섬(Mactan Is.)에서 하계 국외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고 14일 밝혔다.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고 인내력과 책임감, 애국심을 고취시켜 대한민국과 대전대학교의 위상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국외봉사에는 혜화봉사단 관계자를 비롯하여 학생 25명이 함께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다.

지난 6월 27일 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250명의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미술 봉사와 △보건(BLG)⦁위생 및 율동교육, △태권도 및 레크리에시션 교육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하였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 되었다.

한국어를 가르친 학생부대표 나지영(사회복지학과 13학번, 여, 23) 학생은 “지난 11일간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으로 다가왔던 필리핀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높은 습득력을 보이며 나에게 큰 보람을 불러왔다”며 “날씨가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많은 정이 들어 헤어질 때 너무나 슬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노력봉사의 일환으로 △수영장 벽화 작업을 비롯하여 16개 교실에 대한 △칠판 도색 작업 및 빈민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가옥 1채를 신설하였으며, 필리핀 주민들의 사고방지를 위하여 자전거 200여대에 야광반사테이프를 부착하는 등의 봉사를 진행하였다.

아울러 Cordova National High School의 150여명의 학생과 필리핀 세부 막탄섬 내 주민 1000여명에게 한국에서 준비한 위생용품 및 볼펜, 축구공 등을 기부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학생대표 김병성(의료경영학과 10학번, 남, 26)학생은 “우리 봉사단은 봉사기간 내 나눔의 정에 대한 기쁨을 새롭게 깨닫고 왔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이 앞으로 사회를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혜화봉사단 원주연 부단장은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된 봉사단 학생들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해줬다. 앞으로도 대전대학교는 대학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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