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 여름캠프 개최
상태바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 여름캠프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17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인문영재교육원(원장 박성옥 교수)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대학 30주년기념관에서 ‘2016학년도 인문영재교육원 여름캠프’를 개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여름캠프는 대학 인문영재교육원의 대표적인 행사 중의 하나로, 올해는 인문학과 융합교육의 만남인 ‘H-STEAM(Humanity-STEAM)’이라는 명칭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초등생과 중등생 총 95명의 교육생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단체생활과 협동심 및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인문영재교육원에서는 ㈜넷임팩트코리아와 야심차게 준비한 ‘100여명의 체인지 메이커들이 꿈꾸는 미래(사회적 배려자가 더불어 사는 세상)’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자신이 모르는 잠재적 욕구를 발굴하여 이를 디자인에 적용. 대중에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접근방식으로 상대방에 대한 관찰 및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을 정의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 및 피드백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에 박성옥 원장은 “디자인 씽킹 프로그램은 서로에 대한 관찰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안을 찾는 방법”이라면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문제와 구성원들과의 협업문제에 대하여서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팀 빌딩’ 을 비롯하여 ‘뇌가 섹시해지는 게임’ 등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이태용 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초빙하여 ‘왜 디자인인가? 융합과 혁신의 21C’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발달과 지도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였다.

박성옥 원장은 "우리 인문영재교육원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영재학생들에게 과 자녀를 영재로 키워주시고 계신 학부모님 모두에게 입학을 축하드리며 인문영재교육원에서 여러분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출발이 되시리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영재교육원은 지난 2011년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영재교육기관으로써 인간과 사회에 대한 종합적 사고와 통찰을 토대로 창의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해 11월 치루어진 교육대상자 선발 과정에서는 100여명 선발에 260여명이 몰리는등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