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의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대전성모병원이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 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 평가는 지난 4월 21~24일까지 ▲기본가치체계 ▲환자 진료 체계 ▲행정관리체계 ▲성과관리 체계 4개 영역, 13개 장, 48개 범주, 91개 기준 등 537개 조사항목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감염관리, 환자진료, 약물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등이 있으며, 특히 환자안전과 직원안전 기준은 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1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한 바 있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2019년 6월 2일까지 8년 연속 인증의료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원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더욱 중요시 여기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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