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미술문화재단, 파리 이응노레지던스 작가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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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미술문화재단, 파리 이응노레지던스 작가 연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8.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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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응노미술관「2016 파리이응노레지던스 (ParisLeeUngnoResidence)」 3기 입주 작가 3인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프랑스 문화기관 탐방과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 프로그램 연수를 위해 8월 3일 출국했다.

특히 이번 레지던스는 전국방송 <KBS 문화산책> “프랑스이응노문화유산과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동반 출국으로 고암문화유산, 국공립미술관, 미술전문가, 지인들과의 인터뷰 등 현지에서 밀착 취재된다.

「2016 파리이응노레지던스」 3기 입주 작가들은 지난 3월 공개 경쟁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다. 선정된 3인의 작가들은 박혜경(여, 38세 / 한남대 졸), 장철원(남, 32세 / 대전예고, 중앙대 졸), 김태훈(남, 36세 / 충남대 졸)으로 모두 대전 지역 출신이며, 각각 회화·판화, 회화, 조소·뉴미디어를 전공했다.

이들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파리 근교 도시 보쉬르센(Vaux-sur-Seine)에 위치한 「고암 아카데미」에 3개월 동안 단기 입주과정으로 파견되어, 거주 공간을 비롯한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 해외미술관 탐방 (파리 주요 미술관 및 미술행사 참여 / 주 2-3회, 총 30여곳), ▲ 아티스트 톡 (해외 큐레이터, 미술 관계자와의 간담회 / 월 1회, 총 2회), ▲ 오픈 스튜디오 (해외 전시 1회 / 해외 평론가·큐레이터·기자·갤러리스트 초청), ▲ 작가 소개 출판물 발간 등 입주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응노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파리이응노레지던스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프랑스에 파견하여 이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해외 무대로 예술세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고암 아카데미와 파리동양미술학교 회원들과의 예술적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이응노를 잇는 한국 대표 작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며, 이번 KBS 촬영으로 국내외 고암문화를 알려 ‘한국미술의 국제화’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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