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 총장, 학교발전기금 5천만 원 기탁
상태바
한남대 이덕훈 총장, 학교발전기금 5천만 원 기탁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09.07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까지 1억 쾌척…산학부총장ㆍ대학원장ㆍ퇴임교수 동참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남대 이덕훈 총장(왼쪽)이 7일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락원 이사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7일 오전 9시 정성균선교관에서 열린 ‘개강감사예배 및 퇴임식’에서 학교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총장은 앞서 지난 6월에도 5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어 올 들어서만 총 1억 원을 학교에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한남대 임충식 산학협력부총장(오른쪽)이 7일 이덕훈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이날 이 총장 외에 임충식 산학협력부총장이 1000만 원, 손대락 대학원장이 3000만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또 류근식(수학교육과), 성일석(경제학과), 송태복(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1000만 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이날 하루 이 총장을 포함, 6명이 1억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한남대 손대락 대학원장(오른쪽)이 7일 이덕훈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이 총장은 이날 개강감사예배 및 퇴임식에서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락원 이사장에게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한남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데 초석을 놓겠다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남대 송태복 경제학과 교수(오른쪽)가 7일 이덕훈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올해 3월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 총장은 대학의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총장 전용차량을 없애고, 해외출장 때마다 비즈니스석이 아닌 이코노미석을 이용, 그 차액을 학생복지에 쓰는 등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서는 신익호(국어국문ㆍ창작학과), 장순업(미술교육과), 박우전(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성일석(경제학과), 송태복(경제학과), 박영애(아동복지학과) 교수와 김경대 전 중앙도서관장 등 7명이 정년퇴직했다.

또 신치재(법학전공) 교수와 손유일 전 대외협력팀장, 이임훈 전 학사관리팀 과장 등 3명이 명예퇴직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