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사범대학 유아교육과(학과장 강민정)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교내 채플 1층 로비에서 ‘제6회 교구전시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열린 이 전시는, 보다 꼼꼼한 준비를 거쳐 4년 만에 수준 높은 작품들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목원대 유아교육과 교수들의 지도 아래 3, 4학년 재학생들이 1년 동안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102점의 영ㆍ유아용 교구들을 선보였다.
제작한 교구들은 유아교육과 전공 수업을 통해 학습한 이론을 바탕으로 영ㆍ유아의 발달을 고려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이다. 또 각 교구는 표준보교육과정과 누리과정에 근거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본 마인드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유아교육과 보육현장은 물론 배우는 학생들에게 유아교구의 중요성 및 발달 영역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신체, 언어 등 영역별로 구분돼 이뤄졌다.
‘영ㆍ유아 교구전시회’는 대전 뿐 아니라, 충청도 지역의 유아교육ㆍ보육기관과 선생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교구들은 전시기간 동안 한 기관 당 3점씩 한정해 판매됐고, 제작한 102개의 교구가 모두 판매되며 유아교육과 교수들의 세심한 지도와 좋은 교구를 만들어 선보이겠다는 학생들의 열정이 증명되기도 했다.
강민정 학과장은 “전시회를 통해 대전과 충남북지역의 유아교육ㆍ보육기관들에게 우리 대학 및 유아교육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