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고, 가슴 뜨거운 다짐으로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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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람고, 가슴 뜨거운 다짐으로 첫 출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9.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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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3생활권에서 첫 문을 연 고등학교인 보람고등학교(교장 최성식, 이하 보람고)가 가슴 뜨거운 시작을 열고, 소박하지만 훌륭한 실천 제안인 ‘우리들의 약속’을 내놓았다.

보람고는 최근 학생들과의 첫 대면에서 최성식 교장이 “원대한 목표와 포부로 즐겁게 전진하고 예의바른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을 공경하고 늘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는 학생,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함께 진행된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최 교장은 “3O는 배려, 존중, 칭찬이고, 3X는 흡연, 폭력, 결석입니다”라면서 3O·3X운동 약속 실천을 제안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 존중, 칭찬하면서, 학교, 집 언제 어디서나 사랑의 인사를 실천합시다”라면서,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한유리 학생은 “우리들의 약속을 명심하고 보람고에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영민 학생은 “교장선생님께서 먼저 ‘사랑합니다’인사를 해주셔서 선생님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를 아끼고 배려하시는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보람고는 학생들이 배려하고 사랑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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