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화제의 체인점> 꽃보다 소 대전 중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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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화제의 체인점> 꽃보다 소 대전 중리점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4.03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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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정성까지··· 연일 문전성시”
<화제의 체인점> 꽃보다 소 '대전 중리점'

대전 중리점은 지난 1월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돼 가족들이 본사로부터 중국 상해여행을 무료로 다녀왔다. <장나겸 꽃보다소 중리점 사장이 직접 고기를 구워가며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치킨이나 막창 관련 음식업도 해봤지만 그리 좋은 수익을 얻지 못했어요.

그런데‘꽃보다 소’체인점을 오픈한 후 본사 직원들이 창업에서 일정 부분 매출이 될 때까지 철저한 관리를 해주고 있어 영업하기가 편합니다.

꽃보다소 장나겸 중리점 사장(사진.왼쪽)과 함께 일하는 사위가 나란히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요즘은 문 연지 얼마 안됐지만 단골손님까지 생겨 더 친절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위해 전 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밥을 제외하고 누구나 다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 돼지고기, 소고기가 그것이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즐겨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이러한 음식 메뉴를 갖고 70~80년대의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외부 인테리어에 인기를 끄는 맛 집이 있다.

최근 대전지역에서도 직장인들 사이에 새로운 회식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꽃보다 소 중리점(대표 장나겸)’은 값은 싸지만 품질 좋은 소고기· 돼지 메뉴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작년 11월 말 오픈한 중리점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소고기 안창살,갈빗살,돼지갈비 등이다. 본사에서 직영해 판매되기 때문에 고기 맛이 다른  체인점과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안창살과 갈빗살에 선명한 붉은 빛 사이에 마블링은 참치회를 연상시킬 정도로 싱싱함을 더하고 있다.
안창살과 갈빗살에 선명한 붉은 빛 사이에 마블링은 참치회를 연상시킬 정도로 싱싱함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비결엔 중리점만의 독특한 비법이 숨어 있단다.

안창살이 먹음직스럽게 잘 익고 있다.
고기를 먹다보면 느끼한 맛에 많이 먹을 수 없기 마련인데 이곳에서는 숯불로 은근히 구워서인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직장인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또 중리점이 고집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신선한 동치미이다. 매일 신선한 무로 담그는 동치미는 고기의 느끼함을 한번에 날려 버릴 수 잇도록 시원하고 감칠맛을 느끼게 해준다.

중리점의 야심찬 대표 메뉴를 꼽으라면 바로‘소 석쇠구이’.

중리점만 있는 인기 후식메뉴인 냄비우동(4,000원)이 있다.
일반 음식업소에서 판매하는 소 석쇠구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갖은 양념에 버무린 고기를 숯불에 살짝 구우면 그야말로 고기가 입안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맞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너무 달지 않고 약간 매운 맛이 그야말로 이 집에 가서 먹어봐야 진면목을 안다.

고기를 다 먹은 후엔 중리점만의 후식메뉴인 냄비우동(4,000원)과 된장찌개를 강력 추천한다. 냄비우동은 애주가들에겐 술한잔 먹은 후 속 풀이로 좋고, 된장찌개는 누구나 즐겨할 수 있는 메뉴다.

된장찌개는 일반 업소에서 흔히 제공되는 시중 된장제품으로 끓여 나오는 것이 아니고 이 집에서 직접 만든 된장으로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아 달지도 않고 칼칼한 맛이 으뜸이다.
특히 된장찌개는 일반 업소에서 흔히 제공되는 시중 된장제품으로 끓여 나오는 것이 아니고 이 집에서 직접 만든 된장으로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아 달지도 않고 칼칼한 맛이 으뜸이다. 그래서 하루 평균 된장찌개를 찾는 고객이 40명 정도는 된다. 아울러 밑반찬으로 나오는 계란찜도 손님들에게 인기다.

이곳은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휴일엔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고, 작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인기다. 하지만 단골손님이 늘면서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단체 예약은 잘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장 대표의 영업철학이다.

꽃보다 소 중리점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 중리점은 지난 1월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돼 가족들이 본사로부터 중국 상해여행을 무료로 다녀왔다.

장 대표는“제가 음식점을 하면서 가족들과 여유롭게 해외여행을 가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막상 해외여행을 다녀오고나니‘꽃보다 소’의 경영철학이 다른 프랜차이즈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성공적인 음식점 경영을 할 수 있던 것은 저희 음식점을 믿고 찾아주는 단골 고객들 덕분입니다. 이러한 단골고객은 물론 우리 음식점을 찾는 손님을 항상 내 가족처럼 대하며 최상의 서비스로 대할 생각입니다”고 말했다.

(대전 중리점 예약문의) 전화: 042-636-4485

< 취재= 이정복 부장,  이준희 기자 >


꽃보다소 중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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