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본부, 신한은행 해피빈 지원
상태바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본부, 신한은행 해피빈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1.03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는 지난 11월 3일 오전 유성구에 사는 최서윤 아동(8세/여아) 가정에 의료비 99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02일까지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사이트인 ‘해피빈’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신한은행 직원들의 기부 후원 프로그램인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로 9백만원과 204명 네티즌들의 기부금 90만원이 모인 것이다.

이번 기부금으로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 서윤이는 올 해 8살 여자아이 26주 2일 만에 극단 미숙아로 태어나 4개월을 인큐베이터 안에서 지내다 어느 날 갑자기 경기를 일으킨 뒤로 상태가 급속도로 안 좋아져 뇌의 3분의 1인 손상되었다.

현재 신생아 호흡곤란과 뇌백질연화, 강직성 사지마비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다.

서윤이 엄마 신미경(여/52)씨는 "사실 이렇게 세상 앞에 서는 것도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오로지 아픈 서윤이만 생각하면 없던 용기도 저절로 난다라며

서윤이가 앉기까지 몇 년이 걸렸지만 조금만 더 치료받으면 스스로 걸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신한은행 임직원 분들과 해피빈을 통해 기부해주신 204명의 네티즌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는 신한은행 임직원의 매월 급여에서 공제된 1만 원을 기금으로 적립해 의료 문화예술 장애 아동교육 분야 등 테마에 따라 사례를 신청받아 지원하는 나눔 프로젝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