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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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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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헌혈하는 사람은 줄고 반대로 수혈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늘어남에 따라 혈액부족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9월 본관 2층 진단검사의학과 내에 헌혈실을 새단장 오픈하여 전 교직원과 대학생, 내원객들을 상태로 헌혈캠페인을 시행해오고 있다.

헌혈실은 총 60㎡ 규모로 3개의 헌혈전용 침대와 각종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응급구조세트 등을 구비하는 등 헌혈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내부직원 헌혈 활성화를 위해 매월 3째 주 수요일은 ‘교직원 헌혈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전단을 제작해 내원객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총 2,500여 건의 헌혈을 시행하는 등 매월 300건의 헌혈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단검사의학과 유은형 교수는 “혈액부족 사태는 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각종 캠페인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헌혈실은 그동안 모은 현혈증 300장을 사회사업팀에 기증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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