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공동의장 박노권 목원대총장)는 2016년 하반기 회의를 오는 21일 오전 7시 인터시티호텔 5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균형 인재육성 지원을 위한 위원 위촉과 공동의장을 선임하고 2017년 지역 대학 지원을 위한 계획을 심의한다. 이어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와 지역소재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우호적 협력관계를 모색한다.
대학들은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제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타 지방권역에 비해 다수가 하위그룹으로 평가돼 재정지원 제한을 받고, 많은 수의 학생정원을 감축하는 등 충청권역 홀대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제2주기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역대학과 국회의원, 자치단체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차기 신임 공동의장을 선출하고, 내년에 개최될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청년포럼에 대한 대학의 협조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는 지난 2004년 대전지역 대학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해 대전시장과 대전시교육감, 대전소재 15개 대학 총ㆍ학장, 상공회의소 회장,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등 21개 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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