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내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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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내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재선정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12.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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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기여 기대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지난 5월 17일 대전대 대전제2거점운영기관이 신규 학습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이 대학 법무부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 대전 제2거점운영기관(센터장 나삼일 한국어교육센터 주임교수)이 ‘2017년도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와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의 주관으로 매년 사업 기관을 선정해 오고 있다.

대전대는 지난 2012년 대학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대전 제2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억1000여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대전대는 연인원 534명에 해당되는 학습자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비롯해 바자회 행사 및 강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다시 한 번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한국어교육센터 나삼일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외국인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20일에는 ‘세계인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삼일 센터장은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며 “우리는 이민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더불어 한국에 대한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연구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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