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이 오는 5월부터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맞은편에 위치한 월드컵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인라인롤러 기초 강습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부를 대상으로 한 강습기간은 1기 5.3~5.31, 2기 6.7~7.1, 3기 10.4~10.28 이며, 오전10시~11시까지 주 2회(화‧금)강습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26~8.12까지 3주간에 걸쳐 주 4회(화‧수‧목‧금) 강습반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공단은 시민들의 인라인롤러 체험유도를 위해 5월 15일과 10월 30일에 인라인롤러장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과 대전 및 충남‧북 인라인 대표 선수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인라인롤러 저변확대에 큰 몫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강습은 스케이트의 기본동작과 스케이팅의 휠 사용법 등 기초인라인롤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강습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 610-2971로 하면 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인라인롤러장을 지난해 9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하여 운영하였으나 강습프로그램이 없는 관계로 이용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무료로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월드컵인라인롤러경기장은 현재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시간(09시~12시)과 일요일 전일(09시~18시)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