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효사랑 큰잔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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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효사랑 큰잔치’ 펼쳐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1.05.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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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강현준 기자〕“인간으로서 효(孝)를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죠”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회장 송주석)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덕구 장동 문화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큰잔치’를 가졌다.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등을 열었다.

이날, 1부 행사는 오전 10시에 개회식과 함께 내빈소개가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정성껏 마련한 오찬을 대접하고 본 행사인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위문행사가 펼쳐졌다.

대덕구 체육음악연합회(회장 장경화)의 고전무용과 가수 지중해(남, 59세) 씨외 6명의 노래공연, 홍수복(남, 61세) 기적소리 마술사의 마술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봉사단원들도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등을 열어 흥을 돋우고 준비한 기념품도 나눠주며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해병전우회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송주석 회장은 “어버이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효사랑을 실천하고 경로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가 앞으로도 본인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사랑의 전령사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전했다.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에 따르면,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는 평소 교통질서 지킴이, 사랑의 연탄배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집수리, 도배장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도 어버이날을 맞아 회원들이 평소 조금씩 준비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는 충청체신청에 근무하는 해병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창단해 각종 시험 및 체육행사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리질서 및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독거노인 불우이웃 돌보기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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