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42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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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42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3.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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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는 6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원식 의원, 서금택 의원, 이충열 의원, 안찬영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원식 의원

김원식 의원은 6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지난 1905년 경부선 개통이래 조치원은 철도를 경계로 동서로 나뉘어져 주민통행 불편과 조치원 발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해 오고 있다.고 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이에 대한 대책으로 최근 세종시에서는 총 사업비 367억원을 투입하여 조치원의 교통난 해소와 동서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올해 동서연결도로를 착공하여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치원읍사무소는 2015년 12월 28일 책임읍동제가 시행되면서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책임읍동제 시행이후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업무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공간은 53면으로 턱없이 부족하여 이중주차를 하거나 이면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서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김원식 의원은 민원불편 해소와 조치원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북세종 행정센터 이전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조치원읍 공공건축물 재배치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를 구)세종시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 검토 등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김원식 의원은 구)세종시 청사를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하다면 국도 1호선과 연접하고 있는 세종시 북부권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할 뿐만 아니라 SB플라자와 연계하여 과학․연구․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경우 주변개발이 가속화되어 조치원읍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금택 의원

서금택 의원은 6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세종시의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난 달 22일 구성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TF팀 의 내실 운영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하면서

현재 세종특별자치시는 올해 출범 5년째를 맞아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 연구소가 이전을 완료하였으나 여전히 청와대와 국회가 서울에 남아 있어 서울 중심의 국정운영이 지속되면서 행정수도의 원안 추진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본 의원은 이런 시대적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행정수도 개헌 TF팀이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조직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개헌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타당한 당위성 논리 및 전략개발 등을 통해 개헌 분위기 형성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였다. ▲세종시가 행정수도 라는 당위성 논리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 전략 개발 ▲세종시의 정치적 역량 최대한 발휘 ▲시민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행정수도 개헌 논의 거론시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등 권력구조별 세부 대응방안 등에 선제적 조치 등이다.

이충열 의원은

이충열 의원은 세종시가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되살려 현재와 미래를 잇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김종서 장군 묘역 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발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하면서 그동안 우리시는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으로 육성하고자 2013년 종합정비기본계획을 마련하였으나 그간 추진실적이 매우 저조하여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사업의 추진경과와 내용을 살펴보면 2013년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 본 성역화사업 추경예산 35억원을 편성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17년 본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으로 확정되어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1단계 사업인 실시설계, 묘역 공간 추모제향 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2단계 문무체험관, 입체영상관 등 전시 및 휴게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종서 장군 묘역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용역결과 비용 대비 사업효과성이 크게 도출되었으며 전문가 자문 시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숙박 및 전시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간투자방식으로 유스호스텔 조성이 계획되어 있으며, 세종시 관내 학교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체험학습의 공간을 조성한다면 안정적인 수요창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하면서 성공적인 역사공원 조성과 추가되는 경제적 비용 낭비를 막기 위해 올해에 사업부지 매입비 160억원을 편성해 주고, 더불어 율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환경적 측면에서 주변지형과 경관에 걸맞은 마을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충열 의원은 앞으로 세종시도 김종서 장군 묘역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연기대첩 및 전의초수 등 대표적인 역사 관광자원을 더욱 육성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찬영 의원

안찬영 의원은 6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정부청사와 국내 최대 인공호수, 우수한 건축미관을 자랑하는 세종국립도서관과 대통령기록관 등 세계 유명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해도 어색하지 않은 특별한 자산을 가진 도시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세종시가 현 시점에서 준비해야 할 중요한 하나가외부 주차면적 확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신도심 상업지역 주변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로 도로가 매우 혼잡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며 상가의 이용 불편을 초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주차 문제 해결과 인구 50만 명의 미래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자 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유료공영주차장의 확대 설치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 및 무인주차기 추가 설치 등이다.

마지막으로 안찬영 의원은󰡒세종시는 2016년부터 자족적 성숙단계로 접어들어 문화국제교류, 대학․의료복지, 첨단지식기반기능 등이 유입되어 2020년에는 인구 3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차면적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매우 중요한 현안 과제이며 세종시가 향후 신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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