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시민의 창작활동 기회 확대와 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해〈제1회 시 확산 시민운동 창작시 공모전〉을 연다.

이번 창작시 공모전은 대전문학관이 지역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학의 생활화 도모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시 확산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등단하지 않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자유 주제의 창작시로 1인 2편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응모된 작품은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0여 편을 선정해 5월 중순에 시상한다.

당선자에게는 상장 수여 및 소정의 시 콘텐츠 아이템을 증정하며 선정된 작품은 올해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과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순회전시 작품으로 게시된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이번 창작시 공모전은「시 확산 시민운동」 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에 시민들이 문학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 각자의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 응모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및 대전문학관 홈페이지(www.dlc.or.kr)의 공지사항 메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팩스 혹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042-621-50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