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62회 현충일 교통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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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62회 현충일 교통종합대책 마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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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6월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원앞 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참배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년도 현충일 참배객은 6만4천여 명이었으나 올해는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20명의 공무원을 교통대책반으로 편성하여 셔틀버스 탑승안내, 임시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추념식과 참배객의 교통편의를 도울 예정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도매시장에 2,8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인근 월드컵경기장 남문, 도시철도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 2곳에서 현충원을 오가는 셔틀버스(25대)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버스전용차로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앞 노은주유소 네거리에서 현충원까지 2.5km 구간에 별도 설치하여 셔틀버스, 중·대형 버스, 행사차량, 긴급차량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월드컵경기장 또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도시철도 이용객은 도시철도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유성에서 현충원 방향으로 운행하는 7개 노선(11, 48, 102, 103, 104, 107, 113) 시내버스는 유성나들목삼거리에서 유성IC를 지나 월드컵네거리, 노은네거리 방면으로 우회하여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토록 해 신속한 운행을 지원한다.

특히, 대전역을 경유하는 102번 시내버스는 현충원 내를 거쳐 운행토록 해 대전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현충일에 현충원 주변은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공주방면으로 운행해야 하는 차량은 계룡시 또는 세종시 방면으로 우회 운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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