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기획조정실 및 충남도립대 소관 결산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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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기획조정실 및 충남도립대 소관 결산심사 승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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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3일 열린 제296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및 충남도립대 소관 201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과 기금 승인의 건을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자위 위원들은 기획조정실 시도비 반환금 수입의 관리소홀, 30% 이상 불용액 관리 실태, 예산 전용 및 성과목표 미달성 등에 대해 꼼꼼히 따졌다.

유익환 위원(태안1)은 “지난 대선 공약에 수소에너지 산업, 당진·평택항 도계 진입도로 등 많은 부분이 누락됐다”며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임에도 도 차원의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성과보고서 도입의 첫해이다 보니 많은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매번 보고마다 지표수가 다르고, 달성도 등 여러 가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결산시점에서 보조금 집행 실태가 분석되지 않아 제대로 된 결산심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일정 시점을 정해 전체 보조금 집행 내역을 함께 보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은 “예산을 100% 집행하면 성과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실질적인 성과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소관은 세출예산 118억 대비 96.2%가 집행되고 불용액이 4억 4,900만원이 발생되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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