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 Dale Chihuly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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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전점, Dale Chihuly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6.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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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유리 조형의 거장 Dale Chihuly의 작품 60여점 전시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심경섭) 8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 대전관에서는 유리 조형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일 치훌리展을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1941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태어난 데일 치훌리는 워싱턴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중 유리를 처음 접하였으면, 위스콘신 대학과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을 거쳐 1968년 미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무라노섬 베니니 공장에서 유리공으로 근무하면서 유리 작업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기법들을 익혔다.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심경섭) 8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 대전관에서 아티스트 데일 치훌리展을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데일 치울리 작품들>
미국으로 돌아온 후로는 1971년 시애틀에 ‘필척 유리학교’를 설립하여 최근까지 치훌리 유리조형 생산의 중심지가 되는 이 곳에서 유리라는 매체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들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 치훌리의 특별한 예술 세계는 1992년 미국 최초로 무형문화재(National Living Treasure) 1호의 칭호를 받았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세계 각지의 미술관이나 호텔, 식물원, 공공장소에서의 대형 설치작업을 통해 유리 공예의 범주를 넘어선 독보적인 유리 조형 예술가로 세계인의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치훌리의 대표적인 유리 시리즈들의 오리지널과 스튜디오 에디션 웍, 드로잉, 판화 등 총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작업과정과 전세계에 설치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상영되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작가의 열정과 창조를 향한 예술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롯데갤러리의 전시시간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8시까지로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추어서 진행된다.

(문의 042-60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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