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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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초!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 공연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6.2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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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30주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개원60주년 국립국악원 공동주최 특별 공연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개원30주년을 맞는 대전시립연정국악이 개원60주년을 맞이한 국립국악원과 함께 대전에서 최초로 품격 높은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오는 7월 14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150여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궁중무용을 선보이고, 장중한 음악을 들려준다.

여기에 궁중복식, 궁중찬안(음식)과 채화까지, 그야말로 보고 듣고 느끼는 공감각의 세계가 눈앞에 화려하고 장엄하게 펼쳐진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절찬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작품으로 조선시대 궁중연례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회갑을 맞이한 어머니를 생각하는 정조의 효심도 200년의 시공을 초월해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정조 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해 화성에서 거행했던 궁중연회를 새로운 공연예술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2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예악(禮樂) 정신을 구현하고자 했던 정조의 효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궁중 연향의 무대화를 통해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국립국악원은 지난 3월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 세계화’를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체결하고, 공동주관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5월 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밭의 꿈’ 공연한데 이어 국립국악원이 7월 14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공연하게 되었다. 그리고 궁중연례악 공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혜경궁 홍씨’ 역할은 육군 32사단 사단장 부인인 권효연(55세)씨가 맡는다.

이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조선 후기 우리 문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보이는 한편, 시대를 관통하여 어버이에 대한 지극한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국립국악원 대표브랜드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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