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롯데갤러리, 만레이와 사진거장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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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롯데갤러리, 만레이와 사진거장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7.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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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리나 이오네스코(왼쪽)의 '르네' 작품과 만 레이(Man Ray)의 '눈물'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심경섭) 8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 대전관에서는 20세기 사진사를 대표하는 사진 예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으로 ‘만레이와 사진거장전’을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방가르드 사진을 대표하는 추상주의 사진의 대가 만 레이(Man Ray)를 비롯하여 오늘날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는 으젠느 앗제(Eugene Atget), 영국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가 빌 브란트(Bill Brandt)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작품에 투영시켜 한국 예술 사진계에 큰 획을 그은 주명덕(Joo Myungduck),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사진의 기록적 측면을 예술로 승화시킨 루시앙 클레그(Lucien Clergue)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누드를 초현실적으로 왜곡하여 작품에 드러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작가 호소에 에이코(Hosoe Eikoh), 고전적 신비함과 역설적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이리나 이오네스코 (lrina lonesco)의 작품을 소개한다.

롯데갤러리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예술가들의 눈을 통한 다양한 삶의 기록과 예술적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갤러리의 전시시간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8시까지로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추어서 진행된다.

(문의 042-60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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