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덕발전구민위원회(위원장 곽인상)는 14일 대전시에 공문을 보내 지난 7월 1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김창수 국회의원이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힌 도시철도 2호선 최적안을 19일까지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덕발전구민위원회는 이 공문에서 최적안은 ▲언제 발표하는 지 ▲내용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 지 ▲누구(기관)와 자문 및 협의하는 지 등을 질문했다.
염 시장과 김 의원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대전시의 기본안과 함께, 현재까지 대덕구․유성구 등에서 건의해 온 노선중 최적안을 대안으로 제시하여 적극 검토하도록 한다’고 공동 발표한 바 있다.
대덕발전구민위원회는 지난 5월말부터 2호선 대덕구 노선연장과 국철 전철화 조기착공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13만명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2호선 노선을 대전시의 원안에 중리동~읍내동간을 지선으로 추가하는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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