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강신곤)에서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에 걸쳐 운영되는 2011년 여름 방학 중 집합연수를 개설하였다.

금년 여름방학 중 연수는 교직발달단계별, 직급별, 경력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7개 과정의 자격연수와 4개 과정의 직무연수를 비롯하여 13개 과정에 1,374명의 연수생이 연수를 받게 된다.

자격연수는 상위자격 취득을 위한 연수로서 1급정교사 자격연수와 교감자격연수가 개설되는데, 이 연수에 참가하여 30일간 180시간을 이수한 교사는 중견교사로서, 관리자로서 대전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숙한 교직관을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연수과정은 표준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편성하여 이론 중심의 연수만이 아니라 분임토의, 워크숍, 실습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서울 예술의 전당 등 현장체험연수, 안동 도산 서원의 위탁 교육, 타 연수원 상호 교류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강사진도 전국 우수강사 인력풀을 활용하여 전년도 만족도 최상위의 강사와 수업연구대회 수상 교사 등 현장의 우수강사를 우선 초빙하였다.

또한 연수생의 편의를 위해 7개 노선의 출퇴근 버스를 제공하고 강의실 등의 연수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여 연수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강신곤 원장은 “교사로서의 교직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사로서의 전문 능력을 개발하고 신장시켜 대전교육력 제고에 기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