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7월 22일부터 ‘블루크랩 미국 직소싱 상품전’
상태바
롯데백화점, 7월 22일부터 ‘블루크랩 미국 직소싱 상품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7.1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미국산 블루크랩.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29개 전점에서 미국산 블루크랩을 판매하는 ‘블루크랩 미국 직소싱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어기로 시중에 찾아볼 수 없는 국내산 활꽃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살아있는 활(活)상태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크기인 180g이상의 살이 꽉 찬 블루크랩 만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특히, 매릴랜드산 블루크랩은 생김새과 맛이 국내 꽃게와 비슷하여 꽃게탕, 찜, 간장게장용으로 최고의 상품이다.

또한 매릴랜드주 수자원국 직원이 성별과 크기를 꼼꼼이 체크하고 선별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뛰어나다. 총 10톤 규모를 선보이는 블래크랩의 가격은 1kg(5~6마리) 당 19,800원으로 금어기 직전 국산 활꽃게의 가격(약 50,000원대)에 비해 60% 정도 저렴하다.

롯데백화점은 살아있는 블루크랩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하였다.

특히, 신선도와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릴랜드 주에서 잡은 즉시 현지에서 아이스 팩에 넣어 포장을 하여 온도를 3도로 유지한 채, 곧바로 JF케네디 뉴욕 국제공항을 거쳐 비행기로 행사 하루 전인 21일(목)에 인천 국제 공항에 들어온다.

메릴랜드 현지에서 인천 국제 공항까지 운송에 걸리는 시간을 30여 시간으로, 잡은 후 미국 전역에 유통되는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임준환 수산CMD(선임상품기획자)는 “그동안 미국 수산물은 20%대 이상의 관세와 비싼 운임비로 그동안 블루크랩을 국내에 반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국내 어획량 감소와 일본 원전사태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깊어져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대체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유대강화 강화 및 직소싱 확대 등을 통해 블루크랩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