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이형원 총장직무대행 “성별된 봉사자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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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이형원 총장직무대행 “성별된 봉사자 되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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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이 종강예배 설교를 하고 있다.

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형원)는 11월 30일(목) 오전 11시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강예배를 가졌다.

예배에 앞서 한국기드온 협회 양승태 전 국제회장이 성경 600권 기증식을 가졌다. 양 전 회장은 “매년 9천 500만부의 성경이 무료 배부되지만 아직도 복음이 필요한곳이 너무 많다. 기증된 성경들이 신학생의 전도사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민호 교수가 지휘하는 혼성합창 및 오케스트라의 특송에 이어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이“성별된 봉사자들”(레 8:22-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승태 기드온 협회 전 국제회장(사진 오른쪽)이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에게 성경을 기증하고 있다.

이 총장직무대행은 “우리대학의 건학 이념에 맞춰 우리는 목회자와 기독교사업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별된 봉사자로서 준비를 해야한다. 모세가 제사장 역할을 하게되는 아론과 아들들에게 오른쪽 귓부리,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피를 발라 성별되도록 한 것처럼, 주의 종들은‘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또한 주변의 어렵고 고통당한 이들의 아픔을 잘 듣는 성별된 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지손가락’은 힘의 근원으로 상징되기에, 맡겨주신 나의 힘과 재능을 하나님께 드리고 손이 성별될 수 있도록 방학동안 가치있는 섬김을 하자. 또한 ‘엄지발가락’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나의 발걸음이 유혹이나 쾌락의 장소 또는 환경에 가지 않도록 연단되어 우리학교 교가에 나온 가사대로 성별된 봉사자가 될 수 있는 침신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김종걸 도서관장(맨 오른쪽)이 2017년 다독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예종, 김가람, 차무엘)

이날 예배에서는 대학 도서관(관장 김종걸)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책(단행본, 전자책)을 많이 대여하고 읽은 다독자 시상이 있었다. 

총 10명이 선정되었으며 종합 1위 이예종(신학과4), 학부 1위 김가람(신학과2), 신대원 1위 차무엘 학생이 수상했고 종합 1위 15만원, 각 과정 1위 10만원씩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되었다.

한편, 침신대는 12월4일부터 2주간 보강 및 기말고사가 진행된 뒤 2월말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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