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등록금 2012년부터 7년 연속 동결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8일 오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학년도 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밭대는 이번 결정으로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 2012년부터 7년간 동결하게 된다.
이날 열린 대학원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는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위원들 간에 팽팽한 논쟁이 벌어졌다.
먼저 지난 6년간 등록금 동결이 이어져 온 만큼 물가인상 등을 고려해 소폭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학생위원들을 중심으로는 등록금을 인하해 부담을 낮춰달라는 요구가 있었으며, 위원들 간의 조정을 거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한밭대 최종인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의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등록금 부담은 덜고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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