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2017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및 ‘2017 한남학술상’ 수상자들이 상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한남대에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상한 박병희 한남대 명예교수(69), 김영태 ㈜현대백화점 상근고문(63), 유영돈 중도일보 기획조정실장(54)과 한남학술상을 수상한 조용훈 기독교학과 교수(58) 등 4명이 각각 상금 전액(200만원)을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학교측에 기탁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모교의 명예를 높여주시고, 또한 상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해주신 수상자들께 고개 숙여서 감사를 드린다. 새해에 학교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은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한남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한남학술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지닌 교수에게 수여되며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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