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 ‘이화학 업무’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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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 ‘이화학 업무’ 지정돼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8.0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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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식약처 업무 중 이화학 분야도 맡아 시험ㆍ검사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이 대학 산학협력단(단장 황석연 교수) 난치성 면역질환의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센터장 김동희 교수)가 최근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화학 분야 업무도 추가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전대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 는 앞서 지난해 10월 대전식약처로부터 식품 등 시험ㆍ검사기관으로 선정돼 미생물 분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가 선정된 식품 등 시험ㆍ검사기관 지정은 자가품질 위탁 시험ㆍ검사기관으로, 현재 전국 58개가 지정돼 있으며 이외 전문 시험ㆍ검사기관은 12개가 운영 중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지난해 시험ㆍ검사기관의 선정으로 곰팡이수와 대장균, 유산균수 및 살모넬라 등 총 17개 항목에 대한 미생물분야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이화학분야의 추가 지정에 따라 생산자의 올바른 식품개발 유도를 비롯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가치 있는 먹거리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다양한 소재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에서는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품분야의 품질관리와 시험검사관련 정보 등 식약처와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는 등 향후 대한민국 식품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대전대 난치성 면역질환의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는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다양한 효능평과 분석을 통해 관련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함께 수행하며 특허출원 및 등록 등의 기업지원활동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지난 10월 미생물분야에 이어 최근 이화학 분야까지 추가 지정된 것은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감이 뒷받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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