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018년 대전교육정책 방향을 22일 밝혔다.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핵심역량, 창의․융합, 안전․건강, 나눔․배려, 소통․참여’의 5대 교육정책을 추진해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5대 교육정책은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 ▲소통과 참여의 학교문화 구현 등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를 설정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3대 역점과제는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선택형 진로교육 등이다.
특히, 올해 대전 교육 정책 중 크게 달라지는 부분을 보면, ▲메이커교육 도입 ▲무상급식 대상 확대 ▲에듀힐링진흥원 설립 추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자유학년제와 연계학기 운영 ▲특수교육 여건 조성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 ▲초등학교 학생평가 방식 전환 ▲꿈사다리 장학제도 운영 ▲교육활동 보호지원 강화 ▲현장과의 소통‧협력 강화 등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절감하며, 학교현장에서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즐거움이 함께 공존하고, 자라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창의·융합적인 선도적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