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2월의 현충인물‘송인상 국가사회공헌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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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2월의 현충인물‘송인상 국가사회공헌자'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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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송인상 국가사회공헌자

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따뜻한 보훈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건국 1세대 경제개발의 주역 송인상(1914.03.06∼2015.03.22) 국가사회공헌자를 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송인상 국가사회공헌자는 강원도 회양 출신으로 재무부 이재국장과 한국은행 부총재를 거쳐 1957년 부흥부(전 경제기획원) 장관과 1959년 재무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의 수장을 지냈다. 특히 재임 중 국가 최초의 장기경제개발계획인 ‘경제개발 3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국경제 근대화에 기여했다.

이후 유럽공동체(EC, European Community) 대사, 초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으며 한미협회 회장, 동양나이론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국위원장, 국제로타리 이사 등을 거쳤다.

산업발전과 민간외교에 앞장섰던 송인상 국가사회공헌자는 1986년부터는 20여년간 한국능률협회를 이끌며 기업가 정신 함양과 산업인재 육성을 위해 헌신했다.

정부는 송인상 국가사회공헌자의 공훈을 기려 수교훈장 광화장(1991), 국민훈장 무궁화장(2007)을 수여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 33호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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